| 제목 | 캄니스 : 청라 공중화장실 |
| 설계 | 김영배 |
| 용도 | 공중화장실 |
| 위치 | 인천시 서구 경서동 ⸬ |
| 면적 | 100 ㎡ |
| 규모 | 지상 1층 |
| 기간 | 2013. 05 - 2013. 10 |
| 발주 | LH |
| 시공 | 한화건설 |
| 사진 | 박찬배 |
| 진행 | 준공 |
새로운 장소, 배경으로서 차분한 건축
대지는 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징적인 도시공원이다. 우리는 주변의 아파트와 함께 공원도 공사가 한창이던 때에 설계 의뢰를 받았다. 클라이언트는 화장실이 공원의 영역중 전통이 컨셉인 영역에 위치하며 하나의 디자인이 세군데에 배치되기를 요청하였다. 우린 요구대로 세군데 위치에서 조화로우며 공원의 환경을 위압하지 않으며, 차분한 외관을 가져 배경의 일부가 되도록 컨셉을 정하였다.
전통성의 구법과 재료
차분하고 묵직한 매스를 이루고자 루버의 깊이와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질감을 강조하고 입구 두 곳만 보일뿐 입구 반대편의 세로로 긴 채광창은 루버에 가려 완결성을 갖도록 하였다. 적삼목 루버는 두께 50mm, 깊이 150mm를 기본으로 두개 루버를 연이어 놓거나 두칸을 건너띄는 식으로 자유롭게 배열하였다. 그리고 루버 뒷면에는 OSB합판의 무늬와 루버의 그림자가 입면의 구성을 단조로우면서도 깊이 있게 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낸다.
Clam architecture as new place and background.
The site is a symbolic urban park situated in the center of the new town. We received a request for design when the park was in the midst of construction along with the surrounding apartments. The client asked us to position the toilet in the sector of the park with the concept of tradition and place one design in three places. As he asked, we planned a concept, which harmonize in three locations, doesn’t threaten the park’s environment and has a calm appearance as part of the background.
Structural method of tradition and material.
For expressing calm and heavy mass, we emphasized the texture created by the depth and shadow of the louver and hid the vertically long skylight on the other side of the entrance in the louver for its completeness by only making the two entrances visible.
The two Japanese red cedar louvers that are 50 mm thick and 150 mm deep, are placed in a row, or they are freely arranged by being spaced two steps. Plus, the patterns of the OSB plywood and the shadow of the louver in the back of the louver create a calm atmosphere by expressing a monotonous, but deep elevation composition.